배경화면 나눔#12. 아드리아해의 진주, 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 사진 휴대폰 배경화면 다운로드는 아래에 [묵묵시리즈] 아드리아해의 진주, 크로아티아 | OGQ 그라폴리오다양한 크리에이터의 프로젝트, 배경화면을 만나보세요. 콘텐츠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OGQ Grafoliografolio.ogq.me 2025. 2. 1. 2025년 국내 전시 일정 총정리 놓쳐서는 안 될 주요 미술 전시 BEST 2025년은 다양한 예술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한 해가 될 예정입니다. 국립미술관, 시립미술관, 갤러리 등에서 개최되는 다채로운 전시들이 예술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에 주목해야 할 주요 전시 일정을 월별로 정리하여 소개해 드립니다. 2월: 인상주의부터 현대미술까지 ✔️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 (2.15~5.26, 더현대 서울 ALT.1)✔️ 피에르 위그 개인전 (2.27~7.6, 리움미술관)✔️ 하종현: 5975 (2.14~4.20, 아트선재센터) 3월: 회화와 현대미술의 조화✔️ 국제전 《션 스컬리》 (3.18~8.17, 대구미술관)✔️ 한·중 미술 특별전: 휴휴休休 (3월~6월, 울산시립미술관)✔️ 조선민화대전 (3.27~6... 2025. 1. 31. 단상집#35. 공간을 이루는 것들 1.나중에 독립하면 포크 접시 머그잔 등 식기류를 원하는 브랜드 제품들로 마련하자고 생각했다. 이번에 홈오피스를 정리하고 또 꾸미면서 깨달은 건 머무는 공간에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는 거였다. 다이소에서 사면 돈을 아낄 수 있지만, 생산성과 기분을 끌어올리는 것에 신경 써야 한다는 걸 체감했다. 실제로 도록도록 키보드와 해외에서 산 엽서들, 흰색 가구들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투자할 가치가 있다.돈 열심히 모아서 사고싶은 건 사야겠구나- 소비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구나- 현명한 소비를 해야겠다. 오늘도 생각했다. 2.그런 의미에서 요즘 사고싶은 것.A7C2 카메라.탁상용 스탠드 조명.소설 해리포터 개정판 전집. 2025. 1. 30. 단상집#34. 명상 1.티메디테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보이차와 함께 하는 짧은 명상과 도란도란 이야기가 더해진 시간이었다. 명상의 뜻을 왜 이제야 생각해 봤을까. 명상의 '명'은 어두울 명이다. 밝을 명이 아니었다니! 선생님께서는 한자로 어떻게 되냐고 질문하면 모든 참가자가 밝을 명이라고 대답한다 말씀하셨다(다행인 건가 헤헤). 생각을 어둡게 하는 행위가 명상이라.... 들썩들썩 떠들썩인 생각들을 가라앉히는 걸까. 이불 덮듯이 그늘지게 덮는 걸까. 심해와 같은 바닷속으로 담그는 걸까. 직관적으로 불을 꺼서 안 보이게 만드는 걸까. 한편으로는 정답을 알고 싶지 않다. 명상의 의미를 내 나름대로 만들어가고 싶다. 그렇게 명상을 리추얼로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 2.차 명상에 필요한 기본적인 환경은 향과 차 그리고 정돈된.. 2025. 1. 29. 단상집#33. 배려 누군가를 배려하는 것도 마음의 여유와 체력이 있어야 한다. 운전하는 사람이 궁금해하는 최선의 길을 빠르게 찾아주는 것. 졸릴지 모르겠다- 생각하고 플레이리스트를 찾아 틀어주는 것. 상대방이 지금 어떤 상태인지 살피고 필요한 걸 먼저 주는 배려의 씨앗을 심으려면 나라는 토양을 잘 관리해야 한다. 피로와 근육통도 없어야 하고 기분도 유한 상태로 잘 가꿔져 있어야 한다. 아, 역시 기분이 태도가 된다는 건 정설이다. 2025. 1. 28. 단상집#31. 책 1.호텔에 와서야 책에 집중할 수 있었다. 어쩐 일인지 집에서 책을 읽으면 문장을 사유하는 게 아니라 글자를 읽었다. 그저 완독에만 의의를 두는 느낌. 의미가 없다는 생각에 어디 조용한 카페라도 찾아가서 각 잡고 있어야겠다 생각했는데 생각지 못한 장소에서 문장을 곱씹고 기억하고 싶은 문장들을 메모했다.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요즘 글을 한창 쓰고 있어 이런 집중이 절실했다.2.서점에서 두 권의 책을 샀는데 두 권 모두 막상 읽으니 몇 페이지 훑었을 때 예상했던 흐름과 달라 의아했다. 의외의 생각으로 나를 데려간다. 그렇게 또 호기심을 갖게 되고 생각해 본 적 없는 키워드에 대해 생각한다(물론 때로는 지루했다. 사람인지라...). 이렇게 또 내가 어떤 것에 흥미를 느끼는지 알아가겠지. 다음 책을 선택할 때 .. 2025. 1. 27. 책 <태도에 관하여> #1.벚꽃편지나는 어쩐지 갈수록 '흔들리는' 사람들이 좋아집니다.요새 둘러보면 '단단함'이 중요한 가치로여겨지고 있는 것 같지만,마음이 흔들리고 생각이 흔들리는 사람들이점점 좋아집니다.저항하지 않고 흐름에 몸을 내맡기는 천진함,계산 없는 순수함,무엇보다도 부드럽고 말랑한 심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그리고 저는 늘 소설을 쓰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싶었습니다.굳어 있던 마음이 풀리고, 휘몰아치는 감정에 푹 빠지고, 그것은 어쩌면 벚꽃잎처럼 취약하고 연한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종종 "약해지자!"라고 가장 친한 친구와 서로 다짐합니다."우린 너무 강해. 그래서 안 되는 거야"라고.너무 강한 건 아름답지 않은 것 같습니다. 너무 강할 삘요도 없는 것 같고요.나는 나의 약한 지점을 사랑해주는 사람.. 2025. 1. 27. 단상집#30. 마무리 긴 호흡의 글을 쓸 때 가장 어렵고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결'이다. 기승전결 중 결. 글을 쓸 때 기승전결의 비율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마무리는 항상 제대로 한 문단을 쓰지 못한다. 하고 싶은 말은 이미 다 했는데 어떻게 새로운 문장으로 정리해야 하는지 모르겠달까. 마무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매번 어설프게 끝을 내는 게 아쉽다. 긴 원고를 쓰고 있는 요즘 가장 큰 고민이자 스트레스. 나름 해결해보겠다고 책을 부여잡고 읽고 또 읽고 있다. 많이 읽다 보면 끝맺음의 레퍼런스가 많이 쌓이지 않을까. 그럼 어느새 내 글에도 잘 반영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올해 처음으로 읽은 책 한 권을 다 읽었다. 숙제에 가까운 완독이었다. 2025. 1. 26. 단상집#29. 이야기 1.최근에 확신했다. '아 나는 이야기를 좋아하는구나'한 사람의 이야기.한 나라의 이야기.미술 작품의 이야기.좋아하는 아이돌의 이야기 등 갖고 있는 고유의 기승전결을 좋아한다. 여기서 결이 현재일 거다.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된 이유(생각)에 관심 있다. 2. 그러나 모든 이야기를 곧이 곧대로 믿지는 않기로 했다.특히 일련의 사건과 스캔들을 기사나 소문만으로 믿지 않기로 했다. '않기로 했다'라고 어떤 기준 이후 변화한 것처럼 말하는 이유는 실제로 기준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세계여행을 다녀온 이후, 유독 사람들이 특정 인물이나 사건에 대해 기사만 보고 확신하는 태도를 보이는 게 거북하게 느껴진다. 여행하는 동안 다양한 나라와 현지인들의 문화 · 성향을 본 탓인지 모르겠다. '오해일지 모른다' '나는 제.. 2025. 1. 25. 이전 1 ··· 4 5 6 7 8 9 10 ··· 1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