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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11

영화 로비 후기 어떤 영화는 반드시 영화관에서 봐야 한다 원래 코미디 장르에는 시간과 돈을 잘 쓰지 않는다. 그건 마치 약속 전까지는 '약속이 취소됐으면...'하고 바라다가도 막상 만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노는 것과 같다. 싫은 건 아닌데 자꾸만 실용을 따지게 된다. 영화도 보고나서 현실에 대한 고찰을 한다거나 눈물 글썽이는 위로를 준다거나 도전 의식을 갖게 하는. 아니라면 피 튀기게 썰거나 싸우면서 극강의 시원함을 주는 장르를 선호한다. 박병은 배우에 대한 팬심 하나로 코미디 장르를 봤다. 무려 무대인사인데 어떻게 놓쳐. 이전에 유튜브 채널 과 에 출연했던 영상들까지 보면서 나름 예습도 하고 예매했다. 약속이 취소되지 않는 것처럼 가끔은 억지로 이런 계기를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는 걸 영화를 보고 생각했다. 남는 게 있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치고 너.. 2025. 4. 2.
그라운드시소 서촌 전시 워너 브롱크호스트 온 세상이 캔버스 후기 워너 브롱크호스트온 세상이 캔버스얼마 전 서촌 그라운드시소에서 열리고 있는 워너 브롱크호스트 개인전을 관람하고 왔다. 현대 미술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한 번 방문해 볼 만한 전시였다. 평소 SNS에서만 보던 작가의 작품을 실제로 마주하니 감회가 새로웠다.  2025.03.21 ~ 2025.09.14 서촌 그라운드시소워너 브롱크호스트(Werner Bronkhorst)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현대 미술가로, 현재 호주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두꺼운 질감의 페인트 레이어와 작은 인물 피규어를 활용한 독창적인 작업 방식으로 유명하다. 특히 그의 작품은 일상적인 공간을 재해석하며, 색감과 질감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한국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한 신작들도 포함되어 있어 더욱 특.. 2025. 3. 25.
삼청동 즐길거리 미술전 하종현 작가 개인전 하종현 작가 개인전 3월 20일 ~ 5월 11일IN 삼청동 국제갤러리 K1 & 한옥 박서보 이우환 화백이 떠올랐던 한국적 모더니즘의 개척자의 개인전.실제로 볼 수 있음에 감사했던 시간이었다.환기미술관도 다녀오더니 올해 은근 미술전과의 연이 단단하다.사실 미키님 인스타그램 보고 바로 일정 잡아서 다녀온 거지만. 이 또한 행운이지.  이 날, 이 전시를 보고 서촌으로 넘어가서 워너 브롱크호스트 개인전도 봤는데 선을 활용한 작품을 만든다는 점에서 연결성이 있었다. 게다가 두 작가 모두 입체적인 표현이 돋보인다. 작품의 질감이 두드러졌다. 선이 주는 아름다움이란.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작품들의 연속이었다. 이우환 화백의 를 좋아하는 사람은 이런 거에 미쳐요. 오랜만에 국제갤러리에서 의미있는 전시를 봤다.봄 날씨.. 2025. 3. 24.
나니와단시 なにわ男子 휴대폰 배경화면 공유 입덕 기념(?) 제가 필요해서 만들었습니다..🤗⭐혹시 필요한 분은 댓글로 이메일 주소와 함께 남겨주시면 메일로 보내드립니다.  이렇게까지 적극적인 팬심은 BTS 이후 오랜만인데 동기부여 생겼네요🥳콘서트가려면 열심히 쓰고 찍고 일해라.... 2025.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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