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45 단상집#42. 일단 잡아 1. 기회는 언제나 '나 기회예요' 대놓고 오지 않는다.무언가 손을 내밀어서 잡았을뿐인데 한참 뒤에 알고 보니 기회였던 거다.그러니까 일단 다 해보자. 오는 건 무엇이든 일단 시작해보자. 2.사람은 쉽게 굶어죽지 않는다.세상이 그렇게 설계되어 있다.그러니까 크게 걱정할 필요도 두려워 할 필요도 없다. 3.아, 역시 나는 자존감은 모르겠지만 회복탄력성은 높다.이제는 우울해져도 나를 믿는다.'며칠 뒤면 괜찮아지겠지'신기한 건 그 예상이 딱 들어 맞았다. 이번에도. 4.내가 알지 못했던 세상을 알려고알고 있는 세상도 더 깊이 알려고이것저것 보고 듣고 만나고 있다.F1영화를 봤고소설 강의를 아침마다 듣고 야구장을 가고책을 읽고넷플릭스를 보고전시 얼리버드 티켓을 예매하고갔던 지역을 또 한 번 여행했다.아는 세상이.. 2025. 7. 15. 2025년의 2/4를 정리하며 2025년 4~6월 회고 2025년의 1/4를 정리하며2025년 1~3월 총정리 | 책 1. 나를 기른 냄새 (이혜인 저) 2025년 올해 첫 책이었다. 냄새를 주제로 한 에피소드들을 기가 막히게 묘사했다. '후각'으로 에피소드를 각기 다른 스토리로 쓸 수 있나? 싶brunch.co.kr분기별 회고를 이번부터는 블로그에 쓰기로.브런치스토리는 창작에 조금 더 초점을 두기로 했다.책 1. 천 개의 파랑 (천선란 저)하반기에 이 이상의 책을 못 만난다면 2025년 올해의 책이 될 거다. 책 읽고 오랜만에 울었다. 2. 여름의 피부 (이현아 저)여름과 푸른 그림을 연결지은 것도 소름돋는데 여름을 가지고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풀어내다니 뒤로 자빠지는 줄 알았다. 어떤 주제 하나를 집요하게 파고 또 여러 각도로.. 2025. 7. 1. 단상집#41. 세계여행 중 다녀왔지만 여전히 가고 싶은 해외여행지들 1.분명히 여행할 때는 힘들었던 것 같은데 참 신기하다. 여행은 언제나 힘든 순간까지 미화되어 모든 게 점점 더 그리워진다.'가고싶은 곳 다 가보니까 이제 여행하고 싶은 마음 좀 많이 줄어들겠지?'싶었으나 다 오산....그래서 정리하는 다시 가고 싶은 도시들(세계여행으로 갔던 곳 한정). 포르투갈 리스본 & 포르투 포르투갈 리스본과 포르투만의 레트로한 감성이 있다. 25일간 잘 머물렀다고 생각하는 곳. 이탈리아 피렌체 & 친퀘테레 유독 노란 색감이 잘 어울리는 도시다. 따뜻한 풍경을 찍기에 더할나위없이 좋은 곳.친퀘테레 당일치기도 다시 한 번 도전하고 싶다. 친퀘테레 풍경은 바다 위 무지개 그 자체! 미국 뉴욕 뉴욕은 언제나 영감의 도시니까.더 잘해야지- 도전해야지- 다짐하게 하는 곳이다.(요즘은 뉴욕.. 2025. 3. 27. 단상집#40. 새로운 관심사 혹은 집착 1. 지난 달부터 내내 작업송은 해리포터 플리다. 해리포터를 이렇게나 오래 좋아해서 어쩐다. 이쯤되면 호그와트에서 입학허가서라도 보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요.아즈카반의 죄수 20주년 개정판 책도 구입해서 완독했다. 몇 년만에 베개만한 두께의 책을 완독했다. 해리포터니까 다 읽은 거겠지? 역시 영화와 책은 완전히 다르다.매일 듣는 해리포터 플리 2.해리포터 재탕하는 재미(아마 1NN번째 꽂힘...)에 꽂힌 뒤로 한동안 다른 거에 눈길 둘 일은 없겠다고 생각했는데 일본 아이돌을 덕질하기 시작했다는 점.나니와단시에 입덕한 시점이 왜 하필 한국 내한 콘서트 2달 후냐고요...타이밍이 엄청나다. 언제나 내 덕질은 순탄치 않았지.릴스에서 우연히 우주러브初心LOVE(うぶらぶ) 노래를 듣고 너무 좋아서 나니와단시 다.. 2025. 3. 18. 이전 1 2 3 4 ··· 1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