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단상

단상집#41. 세계여행 중 다녀왔지만 여전히 가고 싶은 해외여행지들

by 에디터윤슬 2025. 3. 27.
반응형

 

1.

분명히 여행할 때는 힘들었던 것 같은데 참 신기하다. 여행은 언제나 힘든 순간까지 미화되어 모든 게 점점 더 그리워진다.

'가고싶은 곳 다 가보니까 이제 여행하고 싶은 마음 좀 많이 줄어들겠지?'싶었으나 다 오산....

그래서 정리하는 다시 가고 싶은 도시들(세계여행으로 갔던 곳 한정).

 

포르투갈 리스본 & 포르투

 

포르투갈 리스본과 포르투만의 레트로한 감성이 있다. 

25일간 잘 머물렀다고 생각하는 곳.

 

 

이탈리아 피렌체 & 친퀘테레

 

유독 노란 색감이 잘 어울리는 도시다. 따뜻한 풍경을 찍기에 더할나위없이 좋은 곳.

친퀘테레 당일치기도 다시 한 번 도전하고 싶다. 친퀘테레 풍경은 바다 위 무지개 그 자체!

 

미국 뉴욕

 

뉴욕은 언제나 영감의 도시니까.

더 잘해야지- 도전해야지- 다짐하게 하는 곳이다.

(요즘은 뉴욕도 뉴욕이지만, 시애틀에 눈독들이는 중. 입국심사가 까다로워져서 언제 또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호주 시드니

 

천문대에서 일몰을 꼭 또 보고 싶어서.

미술관에서 다른 작가의 개인전도 보고 싶어서.

가능하다면 호주 여러 도시를 한 번에 여행하고 오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디지털노마드해야하나. 호주 한 달 살기 이런 거....

 

 

프랑스 파리 & 니스

 

하늘 파란 날의 니스가 그립다. 3월의 니스는 지금 생각해도 그보다 완벽한 풍경은 어디에도 없다. 왜 미술가들이 니스 풍경에 반해 터를 옮겼는지 이해가는 파란 천국이다.

파리를 또 가게 된다면 거리 사진도 더 많이 찍고 미술관도 다시 한 번 싹- 구경하고 싶다. 

 

스위스 바젤

 

꼭. 꼬-옥 아트바젤 기간에 다시 한 번 가고싶다. 그 때처럼 마트 빵만 먹더라도 원없이 미술관과 갤러리들 드나들며 미술여행을 하고 싶다. 

더 욕심낸다면 중앙교 근처 강변에서 본 일몰 풍경을 다시 한 번 실제로 보고 싶다. 감동받아서 울지도 몰라.

 

 

 

언젠가 다시 왔다는 글을 쓸 수 있길 바라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