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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윤슬의 zip120

단상집#42. 일단 잡아 1. 기회는 언제나 '나 기회예요' 대놓고 오지 않는다.무언가 손을 내밀어서 잡았을뿐인데 한참 뒤에 알고 보니 기회였던 거다.그러니까 일단 다 해보자. 오는 건 무엇이든 일단 시작해보자. 2.사람은 쉽게 굶어죽지 않는다.세상이 그렇게 설계되어 있다.그러니까 크게 걱정할 필요도 두려워 할 필요도 없다. 3.아, 역시 나는 자존감은 모르겠지만 회복탄력성은 높다.이제는 우울해져도 나를 믿는다.'며칠 뒤면 괜찮아지겠지'신기한 건 그 예상이 딱 들어 맞았다. 이번에도. 4.내가 알지 못했던 세상을 알려고알고 있는 세상도 더 깊이 알려고이것저것 보고 듣고 만나고 있다.F1영화를 봤고소설 강의를 아침마다 듣고 야구장을 가고책을 읽고넷플릭스를 보고전시 얼리버드 티켓을 예매하고갔던 지역을 또 한 번 여행했다.아는 세상이.. 2025. 7. 15.
해외여행 출국납부금 환급제도 연령별 환급액 변경사항 만원의행복 해외여행 다녀왔는데최대 1만원 환급? 해외 나갈 때 ‘환급’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2024년 7월부터 출국납부금 환급 제도가 새롭게 바뀌었습니다.조건이 맞는다면, 간단한 신청만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돈이 있다는 사실! 🔍 출국납부금이란?해외로 나갈 때 항공권 요금에 자동으로 포함되어 부과되는 일종의 세금입니다.정식 명칭은 ‘관광진흥개발기금’으로, 항공권을 살 때 별도 표시 없이 포함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치기도 하죠. 하지만, 최대 1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조건내용항공권 발권일2024년 6월 30일 이전출국일2024년 7월 1일 이후대상내 외국인 모두 가능탑승자 연령별 환급액만 12세 이상 : 3천원 환급만 2세 이상 ~ 12세 미만 : 전액 1만원 환.. 2025. 7. 10.
2025년의 2/4를 정리하며 2025년 4~6월 회고 2025년의 1/4를 정리하며2025년 1~3월 총정리 | 책 1. 나를 기른 냄새 (이혜인 저) 2025년 올해 첫 책이었다. 냄새를 주제로 한 에피소드들을 기가 막히게 묘사했다. '후각'으로 에피소드를 각기 다른 스토리로 쓸 수 있나? 싶brunch.co.kr분기별 회고를 이번부터는 블로그에 쓰기로.브런치스토리는 창작에 조금 더 초점을 두기로 했다.책 1. 천 개의 파랑 (천선란 저)하반기에 이 이상의 책을 못 만난다면 2025년 올해의 책이 될 거다. 책 읽고 오랜만에 울었다. 2. 여름의 피부 (이현아 저)여름과 푸른 그림을 연결지은 것도 소름돋는데 여름을 가지고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풀어내다니 뒤로 자빠지는 줄 알았다. 어떤 주제 하나를 집요하게 파고 또 여러 각도로.. 2025. 7. 1.
책 여름의 피부 리뷰 여름에는 푸른 여름 책이지 여름의 피부이현아 작가의 첫 책. 유년과 여름, 우울과 고독에 관한 가장 내밀한 이야기를 푸른 그림을 통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에디터로 일하며 써 내려간 그림일기에서 자신이 모으는 그림들이 유난히 ‘푸른 기운’을 머금고 있는 것을 발견하곤 이 책을 썼다. 대중에게 친숙한 에드워드 호퍼, 피에르 보나르를 비롯해 소설가 제임스 설터와 줌파 라히리의 책 표지 그림으로 널리 알려진 던컨 한나와 에이미 베넷을 비롯해 자신만의 고유한 색을 품은 세계 각국의 화가 스물네 명저자이현아출판푸른숲출판일2022.07.27 그 복잡한 도서전에서도 용케 잘 맞는 책을 골랐다.계절과 어울리는 책을 읽어보자며 를 데려왔다. 교보생명 건물 외벽에 붙은 동적인 여름을 표현하는 문장을 보고 땀이 등에 또르르 굴러가는 계절을 조금 사랑하.. 2025.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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