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집#4. 큰 그림

1.
어떻게 하면 더 잘 먹고 잘 살 수 있을지 생각하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회사에도 주위 사람들에게도 기대면서 살고 싶지 않다. 도움을 요청하는 일 없이 자립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그게 성격적으로든 물질적이든.
그 결과값에 도달하려면 앞으로의 10년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또 가장 리스크가 적은 시간이라 생각된다. 무엇을 어떻게 배분해서 조금씩 쌓아갈지 매일 생각해본다. 그리고 노트에 적어본다.

그렇게 하고싶은 것.
- 영어회화
- 사진
- 책 출판
- 부동산 투자
- 주식
어쩌면 사업.

모든 것들을 잘 해내고싶은데 사회초년생일 때도 지금도 나는 시간관리를 어려워한다. 정확히는 여러 개를 병행하는 걸 어려워한다.

2.
네이버 블로그에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 평균 일방이 오르면서 생각보다 높은 위치까지도 올라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고 부쩍 달리고 있다. 하루에 가장 많은 시간을 블로그에 쓰고 있으니. 물 들어올 때 노 저어 영차영차!

3.
영어회화에 대한 고민이 있다. 확실히 해외에 있을 때보다 열의가 부족하다. 당장 필요하지 않으니 간절함이 덜한 것 같다. 이래서 유학 가나봐....전화영어를 추가 결제해야할지 고민이다. 점점 안 할 것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