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19 퇴사후 세계여행 중 블로그 수익화로 여행경비 마련 꿀팁 세시간전 퇴사 후 175일간 세계여행을 다녀왔어요. 첫 직장을 다녔을 때부터 매달 돈을 모아 몇 년만에 퇴사 사유에 세계여행을 적을 수 있었는데요. 나름대로 인내하면서 모았지만 코로나 이후로 전 세계 물가가 동시에 몇 배는 올라 예산 소진 속도가 굉장히 빨랐습니다. 경험에는 아끼지 말자고 생각했기 때문에 미술관 도슨트나 스카이다이빙 같은 비용이 큼직하게 나가기도 했습니다. 식비와 숙박비를 최대한 아꼈지만, 그럼에도 한 도시라도 더 가기 위해 디지털노마드의 삶을 놓지 않았습니다.그 도구 중 하나였던 블로그 수익화.블로그 수익화는 방법이 굉장히 다양해졌지만, 그중 제가 여행자였기 때문에 잘 맞겠다고 생각한 건 CPA 수익이었습니다. 블로그에 제 여행 경험을 넣고 그와 관련된 여행 상품 링크를 포함해 발행하는 방식입니.. 2025. 1. 18. 스페인 그라나다 빠에야맛집 La Nueva Bodega 라 누에바 보데가 La Nueva Bodega 라 누에바 보데가는 그라나다에서 여러 타파스 바가 모여있는 좁은 골목에 위치한 숨은 맛집이다. 정말 숨은 맛집인 것이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타파스 맛집 옆에 위치한 타파스바이기 때문이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La Nueva Bodega 라 누에바 보데가는 타파스바인데도 빠에야가 특별함 그 자체다. 우선 짜장면 곱빼기의 모습이 떠오르는 수북한 양의 빠에야는 먹기 전부터 와- 감탄사가 나올 모습이다. 긴 여정에 한식이 고픈 상태로 갔던 게 신의 한 수일 정도로 많은 양의 쌀밥이 접시 위에 쌓여 있다. 가장 특별한 건 빠에야 안에 고기와 해산물이 모두 들어간 빠에야라는 점! 육고기와 새우 홍합 등 풍성한 해산물이 모두 들어간 빠에야 한 그릇이면 스페인에서 최소 두 종류의 빠에야를 .. 2025. 1. 18.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의 겨울 뉴욕의 겨울을 볼 줄이야. 2년 만에 뉴욕에 또 올 줄이야. 뉴욕에서 한 달 이상을 지낼 줄이야. 사람 인생 한 치 앞을 모른다는데 여행자의 인생은 더더욱 예측 불가다. 2년 전에 뉴욕을 여행하면서 ‘당분간 오기 힘들겠지. 너무 멀고. 긴 시간을 내기도 어렵고’ 아쉬워하며 생각했는데, 뉴욕에서 온지 40일이 지났다. 40일 동안 한 번 두 번 그 이상으로 반복해서 가는 장소들이 생겼는데, 그럼에도 익숙해지지 않는 곳이 ‘센트럴파크’다. 센트럴파크를 가고 싶을 때마다 갈 수 있는 건 감사한 행운이다. 짧은 여행으로 왔을 때는 Sheep Meadow와 Gapstow Bridge 두 개 구역만 치고 빠지듯이 봤는데, 겨울에만 운영하는 스케이트장 Wollman Rink도 보고 센트럴파크에서 가장 사랑하는 구도가.. 2025. 1. 17.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