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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영화 미키17 리뷰 굴러 들어온 돌과 박힌 돌은 공존할 수 없을까 스포X

by 에디터윤슬 2025.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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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17
“당신은 몇 번째 미키입니까?” 친구 ‘티모’와 함께 차린 마카롱 가게가 쫄딱 망해 거액의 빚을 지고 못 갚으면 죽이겠다는 사채업자를 피해 지구를 떠나야 하는 ‘미키’. 기술이 없는 그는, 정치인 ‘마셜’의 얼음행성 개척단에서 위험한 일을 도맡고,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익스펜더블로 지원한다. 4년의 항해와 얼음행성 니플하임에 도착한 뒤에도 늘 ‘미키’를 지켜준 여자친구 ‘나샤’. 그와 함께, ‘미키’는 반복되는 죽음과 출력의 사이클에도 익숙해진다. 그러나 ‘미키 17’이 얼음행성의 생명체인 ‘크리퍼’와 만난 후 죽을 위기에서 돌아와 보니 이미 ‘미키 18’이 프린트되어 있다. 행성 당 1명만 허용된 익스펜더블이 둘이 된 ‘멀티플’ 상황. 둘 중 하나는 죽어야 하는 현실 속에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자알 죽고, 내일 만나” 
평점
8.5 (2025.02.28 개봉)
감독
봉준호
출연
로버트 패틴슨, 나오미 아키, 스티븐 연, 토니 콜레트, 마크 러팔로, 아나마리아 바토로메이, 패스티 페런, 마이클 먼로, 카메론 브리튼, 크리스천 패터슨, 로이드 허친슨, 다니엘 헨셜

 

 

봉준호 감독님다운 영화였다. 재미있는 이야기 같지만, 씁쓸한 현실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는.

많은 상황을 떠올리게 한다.

젠트리피케이션.

환경.

우주 사업.

이민자 정책.

현 시대의 여러 모습을 꼬집는 영화라고 생각했다.

김영하 작가님은 이야기가 나와 대상을 깊이 결부시킨다고 말씀하셨다. 미키17이라는 한 편의 이야기를 보며 세상을 살아가는 태도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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