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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환기미술관 전시추천 경복궁역 미술전 영원한것들 whankimuseum

by 에디터윤슬 2025.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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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고 미루던 '환기미술관'을 다녀왔다. 경복궁역까지 갈 일이 없어서 계속 미루다가 여의도에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전시 보고 2차로 다녀왔다. 전시 몰아보기 좋은 고오오오~😍

 

환기미술관은 경복궁역 혹은 광화문역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다.

자차로도 갈 수 있지만, 마당에 주차하는 거라 주차공간이 애매하다. 전시보다가 차를 빼줘야 하는 불편함을 경험하고 싶지 않다면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한다. 평일에도 사람이 꽤 있는 편. 

 

<환기미술관>

 

서울 종로구 부암동 210-8

통합관람권 (본관 별관 모두 관람) 18,000원

경로 9,000원

청소년 9,000원

02-391-7701

 

 

현재 본관 전시는 <영원한 것들>이다.

환기미술관이 리노베이션으로 한참동안 문을 닫았는데, 이후 재개관하면서 연 첫 전시다. 그 만큼 김환기 화백의 작품들을 총망라한 전시라 이번 기회 놓치면 많이 섭섭할 수 있다...! 게다가 환기미술관은 전시가 끝나면 한동안 전시를 열지 않아서 갈 수 있을 때 무조건 가야한다.

전시 기간은 2025년 7월 27일까지. 인기가 많아서 7월까지 연장 전시를 결정했다(원래 3월초까지였다).

 

입장료 18,000원이 비싸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립 미술관이고 김환기 화백 작품의 경매가가 얼마인지 어떤 위치에 있는 사람인지 알고나면 거의 무료 관람이나 다름없다는 걸 알게 된다.

최근에도 작품 하나가 78억원에 홍콩 경매에서 낙찰됐다. 한국 회화를 모두 통틀어 역대 3위인 것이다.

 

김환기 '푸른 점화', 홍콩 경매서 78억에 낙찰…韓 미술품 경매가 3위 - 아시아경제

김환기 화백의 1971년 작품, 푸른색 전면 점화가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서 약 78억 원에 판매됐다. 경매에서 거래된 한국 회화 중 역대 3위 기록으로, 1위부터 10...

www.asiae.co.kr

 

 

전시 티켓은 본관 앞에 있는 굿즈샵에서 구입할 수 있다. 결제 후, 한 쪽에 있는 물품보관함에 무료로 가방 등 짐을 보관할 수 있다. A4 사이즈 이상의 모든 짐은 보관 후 입장할 수 있다.

 

전시는 사진 촬영이 불가하다(동영상도!). 휴대폰으로도 촬영할 수 없으니 눈으로만 조용히 집중하는 관람 시간을 가져보자. 특히 김환기 화백 작품은 추상미술이라 직관적으로 그림을 해석하기 어렵다. 작품 앞에서 충분히 사색하며 봐야하기 때문에 촬영이 불가한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유독 좋았던 작품들은 메모장에 메모해두었다가 나중에 다시 검색해 봤다.

 

🖼️좋았던 작품

14-XII-17

무제 1967

10-X-73 #322

 

본관 3층이 하이라이트인데 작품이 눈에 들어오자마자 감탄했다. 마치 우주를 보는 것 같았다. 3층만을 위해서라도 환기미술관은 충분히 가볼만한 곳! 나오는 길에 굿즈샵에서 포스터도 하나 사 왔다. 만원의 행복!

 

*환기미술관 굿즈는 온라인스토어로도 구입할 수 있으니 참고!

https://smartstore.naver.com/whankimuseum_ar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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