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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서울국제도서전2025 굿즈 부스 후기

by 에디터윤슬 2025.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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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도서전 2025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국제도서전에 다녀왔다. 얼리버드 티켓을 구입한 게 천만다행이었다. 일반 예매가 없을 줄이야. 매년 인기가 점점 더 많아진다. 개막날, 오픈런으로 9시 50분에 코엑스에 도착했는데도 꼬불꼬불 줄이 길었다. 거진 30분만에 입장한 것 같다. 혹시 가실 분들은 후문으로도 입장이 가능하니 후문도 적극 활용하시길.

2025 서울국제도서전

사실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얼리버드티켓만으로도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부스 내 통로가 좁았다. 책을 서서 읽어 보는 것 자체가 어려웠다. 미리 집에서 살 책을 정하고 도서전에서는 바로 구입만 해야할 것 같았다. 이게 도서전 취지에 맞는 걸까 생각하게 되는 복잡함이 아쉬웠다. 다음 해에는 일자별로 인원 수를 제한해서 받으면 어떨까. 평일도 그 정도였으니 주말은 성수기 놀이공원이 따로 없을 것 같다.

 

그런 와중에도 열심히 부스를 돌아다녔다

역시  창비 문학동네 민음사 김영사 등 대형 출판사들의 부스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부스 내 이벤트나 구성도 자본력이 느껴졌다. 출판업계가 다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어려움의 정도는 확실히 차이가 있는 듯 했다. 

하지만, 규모가 작은 출판사에서도 훌륭한 책들이 많으니 구석구석 작고 큰 부스를 모두 돌아보기를 권장한다. 

 

총 3개의 출판사에서 살 책을 정했다. 그 중 한 곳은 온라인으로 구매하기로 하고 두 곳의 출판사에서 각각 한 권씩 구입했다. 요즘 소설책을 곧잘 읽고 있는데 모쪼록 계속 책장을 넘기고 싶은 이야기이기를.

 

이번 전시에서도 느낀 건 역시 손글씨 후기의 힘은 강하다는 점이다. 독립서점에서 흔히 쓰는 방식인데, 이렇게 손글씨로 리뷰를 적어주니 책을 고르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 실제로 <여름의 피부>를 구입했다. 

 
여름의 피부
이현아 작가의 첫 책. 유년과 여름, 우울과 고독에 관한 가장 내밀한 이야기를 푸른 그림을 통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에디터로 일하며 써 내려간 그림일기에서 자신이 모으는 그림들이 유난히 ‘푸른 기운’을 머금고 있는 것을 발견하곤 이 책을 썼다. 대중에게 친숙한 에드워드 호퍼, 피에르 보나르를 비롯해 소설가 제임스 설터와 줌파 라히리의 책 표지 그림으로 널리 알려진 던컨 한나와 에이미 베넷을 비롯해 자신만의 고유한 색을 품은 세계 각국의 화가 스물네 명
저자
이현아
출판
푸른숲
출판일
2022.07.27

 

 

배우 박정민님도 봤다! 무제도 박정민님의 발자취도 응원합니다!

 

 

크리에이터 아니랄까봐 도서전 갈 때마다 부스별로 어떤 이벤트를 하나 아이디어를 줍는데 올해도 신박한 아이디어들이 많았다. 특히 자판기에서 문장이 적힌 생수를 뽑을 수 있는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라던가, 필사 노트 만들기, 포스터 증정 이벤트 등은 상당히 실용적으로 접근한 이벤트라고 생각했다. 특히 도서전이 워낙 커서 생수는 필수다. 

수건 책굿즈도 예쁘더라

 

 

이렇게 종이로 프린팅된 문장을 나눔하는 건 이제 도서전의 흔한 이벤트가 됐다.

이렇게 우연히 마음에 드는 문장들을 발견하는 거지. 좋다!

 

들어가자마자 산 굿즈가 이번 도서전 최고 인기 굿즈 중 하나일 줄이야. 오픈런으로 가도 이미 품절인 굿즈들이 많았다. 겨우 산 키링은 백팩에 대롱대롱 달려있다. 

 

 

독립서적 부스에 귀여운 굿즈들이 많았다. 마니아적인 컨셉의 서적도 많이 볼 수 있었고.

다만,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게 아쉽다. 

 

알라딘 부스에서 파는 카페 음료와 간단한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는데 가격이 적당하니 도서전 돌아다니다가 지치면 적극 활용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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