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AMSR - 시원한 바람 부는 여름밤, 구름멍하는 센

가끔은 잘 때도 틀어놓고 자는 ASMR.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인생 영화 1등으로 꼽는 작품인데 매해 볼 때마다 감상이 다르다. 세계여행 다녀온 뒤로 인생 영화가 되었는데 울면서 봤다.
온천에 들어온 첫 날, 바다를 보며 찐빵을 먹는 치히로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마녀 배달부 키키 ASMR - 밤 하늘을 날아서

밤 비님은 현재 새 영상을 올리지 않고 있는데(중단하신 느낌...), 애니메이션을 amsr로 만든 콘텐츠들이 워낙 창의적이라 구독자로서 아쉬움이 있다. 언젠가는 돌아오시길 바라며...
빗자루를 타고 밤하늘을 나는 키키의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영상. 바람 소리가 듣기 좋은 바람 소리라 작업할 때 듣기 좋다.
귀를 기울이면 ASMR - 이른 아침, 시즈쿠의 방

지브리 영화 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귀를 기울이면' 작품 속 작가를 꿈꾸는 시즈쿠의 방에서 나는 소리를 만들었다. 글을 쓸 때 특히 시즈쿠에 빙의하게 된다. 더불어 일본 여행도 가고 싶어지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 일본 주택가의 정취가 느껴지는 ASMR이다.
조선시대 천문학 ASMR -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조선의 하늘을 읽다

한창 고궁 asmr에 빠져 있을 때 하루 종일 들었다. 글을 쓸 때 들으면 밤 늦게까지 쓰는 것도 감성적이고 그럴싸한 느낌이 든다. 그렇게 한 글자라도 더 쓰고 자면 유의미한 취함이겠지.
해리포터 ASMR - 호그와트 O.W.L 시험기간 그레이트홀

해리포터를 읽을 때 상상하는 그 공간의 소리 그대로 잘 연출된 소름돋는 ASMR. 큰 홀에 울리는 발소리와 양피지 넘기는 소리 그리고 양피지에 글씨를 쓰는 소리가 생생하다.
그나저나 나 왜 호그와트에서 입학통지서 안 오지? 올 때가 됐는데...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ASMR - 어여쁜 그대여, 부디 포기하지 말길

가장 많이 재생한 asmr이 아닐까. 제목은 성균관이지만, 개인적으로 옛날 태자가 살던 공간의 소리는 이런 소리가 나는 공간이지 않았을까, 상상한다. 책장 넘기는 소리와 연못의 소리가 동화적인 ASMR. 아, 이거 쓰는 김에 또 들어야지.
카카오프렌즈 ASMR - 따뜻한 햇살 아래, 춘식이와 함께 하는 시골집의 낭

카카오톡은 아쉽지만, 카카오프렌즈는 여전히 귀엽다. 특히 이번에 출시하는 시골집 시리즈 굿즈와 관련해 유튜브에 예고 차원으로 시골집 ASMR이 나왔는데 영상미도 너무 예쁘고 소리도 정말 영상미와 잘 어울리게 나왔다. 세 종류의 ASMR 중 시골집의 낭만 버전을 가장 즐겨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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